아름다운 풍경과 호수가 어루러진 임실 옥정호의 운암대교(L=910m)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호반의 야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대표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22일 옥정호를 가로질러 새롭게 건설된 운암대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됨에따라 오는 성탄절 전야에 일시 점등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착공된 운암대교는 공사 착공 7년여만인 금년 11월 준공됐는데 기존 2차로 도로와는 별도로 4차로를 신설하는 등 총 사업비 928억원을 투입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건설된 운암대교에는 다섯 개의 주탑과 황포돛단배의 돗을 상징하는 케이블로 디자인됐다.
이로 인해 주변지형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면서 호반의 야경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