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전북대 명예교수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김정숙 무용협회 군산지부장 공로상

▲ 유응교 교수
유응교 전북대 건축학과 명예교수(66)가 '제25회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김정숙 무용협회 군산지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건축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연장 건설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초석을 이루고 각종 건축전시회와 세미나, 건축디자인학교를 개설해 지역민들의 건축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세계건축작가론'을 집필하고, 최근에 발표한 동시집을 포함해 총 9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건축이 종합예술이라는 점을 몸소 실천해 보임으로써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고 종합예술로써의 건축의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전북 예술문화상, 대한 건축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공로상을 받는 김정숙 무용협회군산지부장은 군산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창작무용극 '군산팔경을 찾아서' 를 연출하는 등 지역 무용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