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삼공사는 단체전에서는 강호 삼성과 결승전에서 만나 3-0으로 이겼다.
단식은 한국인삼공사소속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벌였다.
오상은 선수와 김민석 선수가 결승전에 맞붙어 오상은 선수가 4-3으로 이기면서 한국 남자탁구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정훈-김경민 조가 우승을, 혼합복식에서는 김민석 선수가 전지희와 한조로 출전해 최고 자리에 오르면서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전북대표로 출전한 한국인삼공사는 삼성과 결승전에 맞붙어 3-2로 패했으나, 이번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전북탁구협회 박대수 전무는 "내년 대구체전에서도 전북 탁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동계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북과 연고를 맺은 한국인삼공사 탁구팀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힘껏 성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