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절도행각 30대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했던 주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씨(32)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17일 정오께 전주시 우아동 이모씨(32)의 주점에 들어가 현금 150만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그만 둔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월급을 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이씨가 저금통에 직원회식비를 모아 둔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