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2011 무주군정 결산 - 태권도공원 조성사업'박차'머루·천마 등 특화산업 육성

 

'오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 '잘 사는 무주' 건설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는 무주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농촌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매력도 조사 종합인지도 부문에서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에서는 13위 그룹, 공간 인지율, 2위 그룹, 문화행사 참가의향 및 정보접촉도 부문에서 2위 그룹에 속하는 등 조사항목 대부분에서 상위 그룹에 링크되는 결실을 맛봤다. 반딧불축제와 태권도공원 등 알려진 테마에서 배냇소,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숨은 노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무주군의 모습을 되짚어 봤다.△ 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무주 비전 키워

 

덕유산 적상산 등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산인 국제휴양도시 무주군의 성장 동력은 반딧불축제와 태권도공원, 무주 덕유산리조트, 그리고 특화되고 있는 읍면이다. 한 해 750여만 명의 찾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자연환경과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무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 세계 태권도성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차

 

2013년 공공부문에 대한 완공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공원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231만 4,000㎡ 규모)에 조성 중으로, 올해 508억 여 원이 투입돼 건축공사와 마무리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 공정 중 36.7%가 올해 진행되며, 내년에는 767억이 투입돼 나머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배냇소지원 상환 시작, 재투자 기반 마련

 

배냇소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송아지를 지원하면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되는 제도다.

 

무주군은 그동안 순수 군비로 총 14억여 원을 투입해 203농가에 송아지 625두를 입식 완료했으며, 농가들 중 83%에 달하는 농가가 만족을 표시해 사업의 성공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올해부터는 2008년 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06농가에 지원됐던 298두에 대한 농가상환이 시작돼 재투자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향토산업 육성, 로하스 시대에 걸 맞는 브랜드 각인

 

무주産 머루, 천마, 호두, 사과는 맑고 깨끗한 고랭지 무주에서 생산됐다는 것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무주군은 이들 작목을 향토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 로하스 시대에 걸 맞는 건강식품으로 인식시켰다.

 

안전한 농·특산물이라는 인식은 농가소득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대도시 60여 곳에서 진행된 직거래 장터(11월 말 현재 209농가 참여, 연 매출 7억 5천여만 원)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또한 내부 리모델링과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확충으로 관광객몰이에 나섰던 머루와인동굴은 12월 25일 현재 20만 3천 여 명이 방문해 11억 3천여만 원의 매출(머루와인 및 농·특산물 판매)을 달성했다.

 

 

△ 친환경 쌀 무상급식, 교육지원 화두로

 

올해는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무주군의 친환경 쌀 무상급식이 재조명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은 친환경 쌀 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올해 총 11억 여 원의 사업비(관내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 중·고등학교 31개교 2,759명)를 투입했으며 2012년 하반기 부터는 쌀 이외의 급식재료에 대해서도 관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친환경 재료는 모두 관내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