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가 3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2012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장류축제가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유망축제 선정은 축제기간중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1200여개 축제 중 문화관광축제 45개를 선정하는데 순창장류축제가 당당히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순창장류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진흥기금과 도비를 포함한 총1억3000만원의 축제육성 지원금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순창장류축제는 유일하게 전통발효식품인 장류를 주 테마로 짜임새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고추장민속마을을 축제장화하여 장류체험관등 기존의 장류산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 17만명 유치와 116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시너지효과 창출이 컸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순창고추장임금님진상행렬, 전국다문화가정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 등 축제내용 또한 독특해 향후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돈버는 산업형 축제, 세계속의 장류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 가을단풍 절정기인 강천산과 연계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순창고추장 임금님 수라상 포토존, 메주 터널, 장류토피어리, 천년의 정원 등 타 축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순창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한편 군은 내년도 제7회 순창장류축제는 올해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대폭 보완하고 장류테마 중심으로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대표프로그램 등 콘텐츠 발굴에 주력해 2013년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의 기틀 마련과 장류축제를 통한 순창파워브랜드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