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올 한해 가출인 140명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도내 일제수색을 실시해 실종아동과 가출청소년 90명과 정신장애인과 치매노인 50명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자치단체와 군산해경, 시민단체 등과 합동 수색반을 편성해 유·무인도와 도서 지역, 항·포구 등을 돌며 일제수색을 벌였다.
이와 함께 도내 장애인 관련 시설과 정신보건·아동보호·노인복지·부랑인·종교 시설 등을 돌며 시설 내 무연고자의 유전자 및 지문 채취, 신원 확인 작업 및 PC방과 유흥가, 공원 등지에서 가출 청소년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