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수송동 이모씨(46·여)의 철물점 내 사무실에서 화목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무실에 있던 이씨의 시어머니 김모씨(69)와 손님 최모씨(49)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문모씨(39·여)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보일러가 폭발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