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근태 우석대 석좌교수 분향소 설치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3일 발인때까지 운영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가 30일 6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故) 김근태 우석대 석좌교수(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한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우석대학교는 본관 1층에 분향소를 마련 전북도민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조의를 표하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김근태 상임고문에 대해 애도를 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3일 발인시까지 운영한다.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010년 9월부터 우석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며, 2000년 5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고(고) 김근태 상임고문은 수년째 파킨스병으로 투병해왔으며, 1965년 대학입학 후부터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활동을 해오다가 90년대 후반부터는 제도권정치로 눈을 돌려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열린우리당 당의장, 대통합민주신당 등 민주진보 대연합과 민주화운동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