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안전 수호 임무 충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

임진년(壬辰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전북경찰은 지난 한 해 동안「현장중심 도민만족치안」을 치안목표로 '고객만족 모니터센터' 신설, 농축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강력단속으로 체감치안을 확보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대과없이 비교적 평온한 전북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144일 동안의 장기간 지속된 버스파업 또한,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전북경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에 대한 국민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만이 합리적인 수사권 조정 등 경찰숙원 해결의 근본열쇠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나날이 변화하는 치안환경속에서 인권과 안전의 수호자로서 경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것을 도민 여러분께 다짐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민생치안의 '핵'이라 할 수 있는 강·절도 특히, 농축산물 절도범죄를 강력단속하고, 아동·여성 성폭력, 노인상대 전화금융사기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전북은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이 전국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도내 교통사고사망자는 18.4명으로 전국평균 10명에 비해 84%가 많아 아직도 갈 길이 먼 실정으로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