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뜨겁게 달굴 스포츠 이벤트

▲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와 전남 드래곤즈 개막 홈경기. /전북일보 자료사진
2012년은 런던 여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월에는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2월에는 한국 축구의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결정할 3차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가 시작되고, 4월에는 매년 인기를 더하는 프로야구가 개막해 700만 관중동원에 도전한다. 6월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이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이 2월29일의 쿠웨이트 전에서 패하면 1년 동안 진행되는 최종 예선전은 남의 잔치가 될 수밖에 없다.

 

7월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런던으로 쏠리게 된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최고 스포츠 제전인 제30차 여름 올림픽이 7월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은 8월12일까지 지구촌 안방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보인다.

 

10월에는 대구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영암에선 세 번째 F1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린다.

 

11월에는 국내 프로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한국 시리즈에 이어 아시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K리그가 챔피언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