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지난 31일 연말 정기총회를 열어 제7대 회장에 수필가 김재환씨(61·사진)를 추대하는 등 2년 임기의 새 집행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재환 회장은 진안이 고향으로, 2009년 월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한 후 한국문협, 전북문협, 영호남수필, 행촌수필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사무국장을 지냈다. 첫 수필집 '금물결 은물결'이 있다.
김 회장은"다양한 문학행사를 열고 신인작가를 영입해 양과 질을 동시에 키워 전북문학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1999년 창립됐으며, 매년 동인지 '모악에세이'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