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카탈란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최 교수는 지난달 스페인 카탈루냐 주 의회를 방문, 누리아 데 지스페르트(Nuria de Gispert) 의장과 전북대 자매결연 대학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교수진, 국립 바르셀로나 외국어학교 한국어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증정식을 가졌다.
이 사전은 최 교수가 전북대 국제공동연구비와 한국연구재단, 카탈루냐 주 정부 지원 등을 통해 5년에 걸쳐 편찬한 것이다.
카탈란어는 스페인의 수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유럽연합에 존재하는 60여개의 소수 언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나 방문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명, 상호명 등은 카탈루냐어로 표기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 교수는 "아직까지 한국은 스페인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사전 편찬과 증정을 계기로 스페인 상공업 중심지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묻고 있다"며 "이 지역민들이 큰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카탈란어 사전을 한국에서 출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에 대한 친밀도와 인지도를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