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132여개소에 4000만원(3만ℓ)상당의 난방유를 넣을 수 있는 유류이용권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은 농한기가 되면 주민들이 모여 담소도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화합을 다질 뿐만 아니라, 영농정보도 교류하는 나눔터가 되고 있는데 해마다 정부 지원의 난방유가 부족해 영농회별로 마을회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수 있게된 어르신들은 난방비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읍농협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