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체 가구의 12.1%인 7만5868세대가 가입, 전국 평균치(12%)에 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통계청에서 전국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공개할 당시 전북지역은 9.6%에 그쳤으나 이후 3개월동안 가입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전국 평균치에 도달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 도와 시·군 전체 공무원의 90% 이상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