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40분께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당에서 경기도 구리교당 소속 신자 박모씨(43)가 연단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 소동을 벌였다.
당시 신년하례식이 열리고 있던 교당에는 장응철 종법사와 전국에서 모인 신자 1700여명이 있었지만 방화로 이어지지 않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