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골드쿡 노후설계교육' 인기

중년남성 대상…2·3기 교육 신청 쇄도

▲ 순창군이 실시한 골드쿡 과정 노후설계교육에서 중년 남성들이 요리실습을 하고 있다.
순창군에서 지난해 은퇴를 앞둔 40대~60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11월 골드쿡 과정 1기 노후설계 교육이 끝난 후 교육생들의 호응과 각종 매체의 열띤 취재로 2기와 3기 교육 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골드쿡 2기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과정으로 실시되며, 3기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 교육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해 기초적인 요리실습은 물론 영양과 질병과의 관계, 건강장수를 위한 식생활관리, 식품의 기능성과 건강보조식품 등 요리뿐만 아니라 식생활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알려준다.

 

또 교육과정에 고추장제조체험, 강천산 웰빙산책, 장수시범마을 견학, 기초체력측정을 통한 개인별 운동처방(인바디·폐활량검사 등), 올바른 걷기 체험, 신나는 레크레이션, 스트레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4박 5일 과정중 셋째날에 순창국악원에서 이뤄지는 순창 장수문화 국악체험은 관내 어르신들의 자신있는 장기와 사물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모든 교육생이 신명나는 춤한판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