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발견·진료 획기적인 이바지 기대

전주 현대영상의학과의원…도내 개인병원 첫 'PET-CT'

▲ 전주 현대영상의학과의원 문무창 원창이 PET-C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 현대영상의학과의원(원장 문무창)이 도내 개인병원으로선 최초로 암 진단 최첨단 장비인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를 도입, 암 조기 발견 및 진료에 획기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영상의학과의원에 따르면 암 진단 및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20억원대에 달하는 독일 지멘스사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를 도입,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는 워낙 고가인 암 진단 장비인 관계로 현재 도내 대형 종합병원에만 도입, 운영중이며 개인병원에선 부산과 현대영상의학과의원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CT와 MRI 기능을 상호 보완한 암 진단 장비인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는 방사성동위원소와 브로코스(당분)을 혈액내에 투입해서 암세포 확인 및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암 치료후 암조직의 생존여부와 항암치료나 수술후 예후도 알 수 있어 암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는 또한 각종 악성종양의 조기 진단과 재발암 진단, 암 치료 경과 관찰, 암의 병기 결정뿐만 아니라 치매, 뇌혈관 질환, 뇌성마비, 간질 환자 등 신경정신계 진단과 심혈관 질환도 진단하는 유용한 장비다.

 

현대영상의학과의원은 이번에 도입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CT)와 MRI Avanto 1.5T와 CT Sensation 64 등 현대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3대 첨단 진단장비를 모두 갖추고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무창 원장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를 통해 도내 영상 의료발전 및 암 환자들의 조기 정밀 진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