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시인, 제12회 전북시인상 수상

 

김영 시인(54)이 전북시인협회(회장 송양)가 수여하는 제12회 전북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햇살수제비'.

 

정양 심사위원장은 "참신한 감각적 형상화로 시를 마무리하는 시인의 내공에 몇 차례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2011년 수상작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1995년'자유문학'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눈 감아서 환한 세상''다시 길눈 뜨다'와, 수필집 '뜬 돌로 사는 일'등을 냈다. 김제 만경여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독서대상 대통령상·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