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보배로 병뚜껑 수거보상금 장학금 기탁

진안읍(읍장 이항로)이 병뚜껑 하나로 7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보상금조로 받은 기금 전액은 지역 인재육성에 쓰였다.

 

진안읍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보배 이인우 대표이사가 진안읍 이장단 회의에 앞서 보배로 병뚜껑 5만개 수거 보상금 500만원을 진안읍에 전달했다.

 

이는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에서 전개하고 있는 '내고장 소주 팔아주기 운동'으로 (주)보배에서 보배로 병뚜껑 1개당 100원씩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로써 진안읍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2만개, 하반기에 5만개를 수거해 총 7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으며, 이는 도내에서 최고 많은 수거 보상금이다.

 

(주)보배 이인우 대표이사는 "내고장 소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진안읍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안읍 이장단이 모여있는 가운데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