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설날에도 영업을 하거나 연휴 기간 휴무일도 줄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설날인 23일 하루만 쉬기로 했다.
경기침체 때문에 상당수의 협력회사에서 영업을 요구한 점 등을 고려해 23일만 휴무일로 정하고 다음날부터는 정상영업하기로 한 것.
대형마트는 휴무일이 없거나 백화점보다 짧은데 올해는 그마저도 없애는 분위기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까지는 명절 당일에 하루씩 문을 닫았지만 쇼핑객 편의와 경쟁업체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는 설에도 영업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방에 있는 6개 점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매장은 연휴에 모두 영업을 한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추석에는 명절 당일에 쉬는 점포가 4곳이었지만 이번 설에는 제천점과 제주점만 설 하루 쉬고 나머지는 평소와 같이 영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