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시작된 제23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여중부 스프린트 6km 부문에 출전한 무주 안성중 고은정·김지호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고은정은 21분14초4, 김지호는 23분09초의 기록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바이애슬론 전관왕을 노리고 출전한 여중부 고은정은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또 무풍고 김용규는 진부고 허선회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저학년 여초부에서 이현주가 1위, 남중부에서는 김태민이 1위, 여일반부에서는 박지애가 각각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1진이 빠진 대회지만, 각 부문별로 올 시즌 유망주들이 출전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이번 대회에서 도내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