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만경강 상류인 전주천과 고산천 합류 지점인 전주포에서 천연기념물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 20여 개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1급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끝이 주걱처럼 평평한 모양으로, 주걱처럼 생긴 긴 부리를 물속에 넣고 좌우로 휘저으며 먹이를 찾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주로 서해안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주포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