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고은정은 다음달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육대회때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일 강원 용평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고은정은 여중부 스프린트, 인디비주얼, 단체전 등에서 우승, 3관왕에 올랐다. 또 안성초 4년 이현주, 무풍고 3년 김용규, 설천중 3년 최창환과 전북체육회 소속 박지애·동정림은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에서는 1위 자리를 놓고 도내 팀끼리 경쟁한 끝에 설천중이 무풍중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창식 전북바이애슬론연맹 전무이사는 "전국동계체전 전초전 성격의 26회 회장컵 시도대항 전국대회가 28일부터 시작되는데, 여세를 몰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