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추 재배시설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 19.5ha에 대해 일·이중 비닐하우스 및 관수시설, 자동개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자는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농업인(농업법인 포함)이 해당되며, 고추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재배시설 사업 희망물량을 접수한 결과 125농가 35ha 면적이 집계되었다. 또한 지역특화품목육성 사업은 총사업비 44억4100만원을 투입, 고창군 특화품목인 고구마·배추·토마토·수박 생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22.4ha에 대해 단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15개 단체로부터 120ha 면적이 접수되었다.
군은 사업예정지 확인 및 심의회를 통해 27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2012년도 원예작물생산기반 및 특용작물에 대한 지원사업 계획을 1월 중 읍면에 시달할 계획이다"며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농업에 생산시설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