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 주택 감소세

국토해양부 주택현황 공개… 2006년 이후 지속

국토해양부가 2011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2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전북지역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의 미분양 주택은 2006년 12월 5163호를 정점으로 2007년말 4082호, 2008년말 4617호, 2009년말 3498호, 2010년말 1311호로 지속적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10월말 428호로 급감하면서 11월말에는 386호, 12월말에는 355호까지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0월말 6만6462호에서 11월말 6만7040호, 12월말 6만9807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주택역시 10월말 419호, 11월말 377호, 12월말 346호로 2009년이후 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3만2963호, 3만2053호, 2만881호로 줄면서 2009년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도내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적었던데다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