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사후평가제 도입

올해부터 학교급식이 보다 투명하게 관리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과 관련해 공정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에서 '2012 학교급식 기본방향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납품받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사후 평가요소를 반영,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은 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사이버 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것.

 

또한 DNA 분석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한우인지, 젖소인지 등을 분명하게 가려낸 뒤,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최근 어려워진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학교 급식에서 한우고기 더 먹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