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의 감동을 잇는 또다른 영화 '원스 어게인'은 영화 촬영 후 실제 연인이 된 두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로맨스를 다뤘다. 감성 짙은 음악에 세계 투어 콘서트 현장 모습을 여과없이 담아내면서도 흑백 영화의 미학을 살렸다는 평가.
'메리와 맥스'는 8살 소녀 메리 딩클과 뉴욕에 사는 44살 아스퍼거 증후군(정신발달장애)을 앓는 유대인 맥스 호로비츠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로 전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치코와 리타'는 라틴 재즈의 매력을 담은 뮤직 애니메이션. 스페인의 거장 페르난도 느루에바 감독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하비에르 마리스칼, 쿠바 출신의 라틴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가 만나 탄생됐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들은 2월 12일까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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