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 태희와 자은 생각에 가슴이 아프고…. 자은의 졸업 사진을 미리 찍기 위해 만난 태희와 자은. 수트를 차려입고 나간 태희는 자은에게 넥타이를 매달라 하고, 자은은 아직도 맬 줄 모르냐며 직접 넥타이를 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