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같은 물동량은 전국의 1.5% 수준에 불과한데다 전국 28개 무역항 가운데 군산항은 물동량처리측면에서 9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군산항의 물동량은 자동차, 유류, 사료, 시멘트, 광석류등의 수출입 물동량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3%가 증가한 1978만여톤으로 집계됐다.
전체 물동량가운데 수출입화물이 1506만5000톤이며 연안화물은 472만톤이다.
지난해 물동량은 양곡이 전년에 비해 72%, 사료 14%, 비료 107%, 철강류 24%, 고철 11%, 원목 16%가 각각 증가했으며 컨테이너물동량은 17%가 늘어났다.
또한 군산항은 지속적인 부두건설에 따른 항세확장에 힘입어 지난 2000년에는 수출입화물이 전체 처리물동량의 56%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76%로 높아지고 연안화물의 처리비중이 낮아져 국제 무역항으로서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은 전국 물동량 13억톤의 1.5%에 불과한데다 전국 28개 무역항가운데 부산, 광양, 울산, 인천, 평택, 대산, 포항, 동해항에 이어 9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항만관계자들은 "아직 군산항이 완성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단계에 있는데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조성중인 점을 감안할 때 군산항의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