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

진안군은 지난 27일 임업기능인 훈련원에서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근로자의 결의문 채택, 녹색일자리 사업 운영계획, 근로자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기배 진안부군수는 "숲에 대한 주인의식과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림사업에 임하고 산림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함께 당부했다.

 

군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생활권 휴양시설, 임도, 등산로 등을 중점 정비함은 물론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산물의 일부를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등에 지원, 산림사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키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한 도로변, 마을주변, 관공서 등 경관 개선사업을 한 바 있으며, 숲 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산림재해예방과 산물활용촉진 및 생태건강도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