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인성교육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담은 올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유·초·중·고 교장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전북교육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인성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중심으로 4개 주요정책과 3개 역점사업 등 85개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선 인성 인권분야로 △학생인권조례와 교원의 권리와 권한 조례 제정 △전 학교에 학교폭력예방 전담기구 설치 △CCTV 설치와 배움터 지킴이 확대 △학교스포츠클럽 참여학생비율 50% 확대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 보급 등을 담고 있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로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전면 지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1인당 5만원 이상 지원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제시됐다.
그 밖에 창의적 인재 육성분야로 △혁신학교 50개 운영 △기초학력 미달비율 감소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등이, 투명한 교육행정분야로 △현장 중심 감사로 청정전북교육 실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교육공동체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