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마지막 1년, 치밀하게"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직원 워크숍에서"좌고우면 하지 않고 확고한 자기 철학과 정체성을 지키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엇이 위기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대비만 잘 하면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400미터 계주'를 언급하면서 "4명의 주자가 100미터씩 달려 바통을 주는데 다음 사람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 더 속력을 내야 한다"며 "다음 정권 누가 들어오든 우리는 바통을 넘겨줄 때까지 속력을 내야 그 다음 사람이 속력을 내서 대한민국이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은 마지막 임기 1년 동안 국정 운영에 속도를 붙이고 더 치밀하게 운영하겠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