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취업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지원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를 뽑았다. 이는 자사에서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21명을 대상으로 '2012년 취업시장 키워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난 사실이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2012년 취업시장 키워드를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대기업에만 구직자가 몰리는 '지원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가 응답률 39.9%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이로 '청년실업'도 응답률 37.2%로 나타났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채용에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구인·구직 활동'이 응답률 30.2%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2011년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고졸채용증가(29.3%)'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고 △스펙보다 인성 중시(27.7%) △비정규직 채용증가(24.6%) △고 스펙자와 저질 스펙 보유자의 스펙 양극화(17.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예상하는 올해 기업경영상황은 응답자의 43%가 '올해 기업 경영상황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 답했고, '2011년 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도 38.3%를 차지해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