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도내 전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7도, 장수 영하 15도, 무주 영하 14.9도, 임실 영하 14.2도, 전주 영하 11.6도, 군산 영하 11.2도, 고창 영하 10.9도, 부안 영하 10.7도 등 전북 전역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를 보였다.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에는 1일 오후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훨씬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