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는 조상신·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평안을 비는 제사. 군산에 유일하게 남은 '동제'(洞祭)로 '중동 당산제'라 불린다.
이복웅 원장은 "200여 년 전 동제를 지내던 당집이 서래산에 있었다가 도시 계획에 의해 없어지면서 중동으로 옮겼는데, 이 일대가 이전엔 포구였다"면서 "때문에 중동 당산제는 용왕굿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산문화원은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군산문화원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풍물굿을 연다. 문의 063) 451-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