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보존정책 강화해야"

전북환경운동연합 주장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일 논평을 통해 '전북 습지보존정책 강화'를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도내에는 금강, 섬진강의 발원지를 비롯해 새만금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흐르고 있다"며 "이들 하천의 위용이 드러나기까지 주변의 많은 습지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어 "도내에는 인공습지를 비롯해 산지나 평지, 해안에 분포한 습지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축사건립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적잖은 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도내 자연생태 우수성을 유지하고 차별화시키기 위해서는 습지보호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자연요소이자 도내 환경정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습지관련 정책의 획기적인 발전과 전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