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휴게소 명소화 '시동'

11일 20년만에 김제시 귀속…市 아이디어 공모

▲ 동진강 휴게소 전경 사진제공=김제시
김제시가 새만금 초입도로이자 김제 관문인 동진강휴게소의 지역명소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2년에 20년 사용 후 김제시에 기부체납조건으로 휴게 편의시설로 운영된 동진강휴게소가 오는 11일부로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김제시에 귀속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서녘 동진강변 천혜 경관을 갖춘 휴게소 부지(7134㎡)를 새만금과 벽골제, 아리랑 문학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또 ,이와 관련하여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관광 명소화 전략 및 새만금 초입 관문(Gatewway)역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 주변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순환 관광벨트 구상, 지역경제 활성화 시설과 주민소득 증대 방안 등이다.

 

관계자는 "공모접수는 우편(김제시 중앙로 40 김제시청 기획예산실)이나 팩스(540-3576), 시청 홈페이지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고, 응모서식은 김제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작으로 8개(최우수 1, 우수상 3, 장려상 4)작품을 선정하여 총 130만원 상당의 김제사랑상품권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