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30분께 군산시 군산항 5부두 앞바다에서 군산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여객선 스다오호(1만7천t)와 준설바지선(1천800t)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바지선의 선체 일부가 파손되고 승객 590여명과 선원 40명을 태운 스다오호가 회항했다.
가벼운 충돌로 인명피해와 오염피해는 없었다.
여객선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정도를 확인한 뒤 오후 11시께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