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사장 양상희·회장 김경곤)이 판소리 완창 무대의 첫 주인공을 찾는다. 김경곤 회장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2013년)을 앞두고 판소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전주에서 전국의 명창들이 현존 판소리의 원형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토막 소리에 익숙했던 관객들이 제대로 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완창 가능한 명창. 3월 15일까지 우편·이메일(woojin7223@naver.com)·방문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명창들은 출연료 400만원(고수비 포함)을 지원 받고, 6월부터 12월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올리게 된다.
우진문화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의 공동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공연은 내년부터는 전주문화재단의 연례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 062)272-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