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공·사립학교 교사 순회배치

공립 교사 부족난 해결 기대

공·사립학교 교사들이 일선 학교의 교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순회 파견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이 공·사립학교간 순회교사를 파견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교원 배치 방안을 13일 확정 발표했다.

 

현재 공립학교는 정원 감축으로 인해 교사 부족에, 반면 사립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교사 과원에 시달리고 있다. 이 안은 사립학교 교사를 공립학교에 순회 파견하거나 사립학교 내에서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게 핵심.

 

사립학교의 남아도는 교사들을 공립학교에 순회교사로 파견함으로써, 공립학교의 부족한 교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립학교 내에서 과목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교사들을 활용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