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의 대상작은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의 '送白光勳還鄕'을 행초서로 쓴 작품이며, 서력(書歷)을 느낄 수 있는 필획의 유려함과 거침없이 써 내려간 뱃심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장 장학진).
한글부문 우수상에 김현옥씨(46세, 정읍), 한문부문 우수상에는 김영미(55세, 고창)·강옥경씨(77, 전남 장성)가 선정됐다. 입상작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3월 30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