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능력 한우 암소 감축

순창군이 명품한우 육성 협의회를 발족시킨 가운데 장려금 등으로 저능력 한우에 대한 감축을 추진 할 계획이어서 순창한우 명품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지원대상 암소는 저능력우(외무심사 부적합, 2등급이하 수소를 낳은 암소 등)와 계약일 기준 12~18개월령의 미경산우, 19~45개월령의 경산우로, 올해말까지 출하할 경우 마리당 경산우는 30만원, 미경산우는 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희망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순정축협에 참여 신청을 마쳐야 하며, 신청된 암소에 대해서는 '감축대상암소선정협의회'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해 감축 대상축을 3월중 최종 선정하여 농가에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암소 사육농가는 순정축협과 출하약정서를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대상암소를 도축(출하)하고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능력 암소를 감축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