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전주 입성'

25일 우즈벡전 앞두고 최종 담금질…티켓구매 전화 쇄도, 만원관중 예고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전주에 입성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연습을 갖고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은 소집 이후 준비한 전술전략을 점검하고, 선발출전 선수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특히 세트피스 등의 연습을 통해 최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축구의 예리한 날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지난해 가나전에 이어 또다시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표팀 경기는 전국 축구팬과 전북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티켓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입장권 판매처인 하나은행 도내 각 영업점에는 이번주들어 축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전북축구협회에도 티켓구매와 관련한 전화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사무국장은 "날씨가 풀리고 대표팀이 격전지에 입성하면서 티켓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주가 국가대표 축구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경기에서도 만원관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