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징수 기성회비 반환소송 추진

전주교대·전북대 자연과학대 총학생회 참여

전주교육대, 전북대 자연과학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북지역 국공립대 기성회비 반환소송운동본부'가 기성회비 부당이익 반환청구 소송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생 20여명은 22일 오전 전북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대는 법령상 자율적 납부인 기성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등록조차 못하게 해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면서 "그동안 부당하게 강제 징수해 온 기성회비를 당장 환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도내 2개 대학을 중심으로 소송인단 4000여명을 모집해 4월초에 소송을 내는 등 국공립대 기성회비 반환소송 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