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23일 구암초 경기장에서 열린 초등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구암초는 전반 11분 손건혁(MF)이 기록한 결승골을 그대로 지켜 이리동산초에 1-0으로 승리, 금석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54년을 맞은 구암초는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했으나, 유독 금석배와는 인연이 없다가 이번에 그 한을 풀었다.
이리동산초는 시종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으나, 홈팀인 구암초에 아깝게 패해 분루를 삼키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주조촌초와 부안초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구암초 김주원, 우수선수상은 이리동산초 이희제가 받았다. 구암초 최주용은 수비상, 이건우는 골키퍼상, 유동옥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부장상은 황정식 교사가 받았다.
이리동산초 김진욱은 득점상, 김유성은 감투상, 현진영은 페어플레이선수상, 김치운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심판상은 박종명 심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