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관내 초식가축 사육규모는 1300여 농가, 3만2000여두로 매년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고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사료가격 상승, 국내가축가격의 하락, 특히 동시 다발적으로 체결되는 FTA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순창군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료 확대를 위해 생산 기계장비 지원 및 사료작물 재배 등에 23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사료 면적을 지난해보다 15%가 증가된 900㏊로 늘려, 이곳에서 2만톤을 생산해 조사료 자급도를 8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하계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옥수수종자대, 비닐랩 등에 5000만원을,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보급 확충을 위한 경영체 장비지원에 3억원, 옥수수 수확 장비구입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