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동안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 신청 접수에 나서 B업체 등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역별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업체가 2곳이며, 부안에 원적을 둔 외지업체가 1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자주관리기업'설립을 주장하는 새만금교통 노조원들도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부안군은 29일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 회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날 적격업체의 윤곽이 확정될 전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심의위가 신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신규버스 확보계획, 차고지 확보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격업체 선정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