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애학생 복지 '전국 최고'

교과부 평가 3회 연속 최우수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장애학생 교육복지가 전국적인 선진모델로 평가됐다.

 

우석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1년도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평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3년 주기 평가) 3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1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서 실시됐다.

 

우석대는 부속기관으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3급 장애학생에게 장애학생도우미를 1대 1로 지원해 학생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장애학생의 편의 도모를 위해 전체 건물 및 강의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했고, 기숙사와 화장실 등 시설을 개선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과 선 수강 신청, 장애학생복지연합회 운영 등 장애학생이 대학시설을 이용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 것이 선정 배경이 됐다.

 

강철규 총장은 "장애학생의 실질적 교육·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시설·설비 등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 서비스를 위해 최상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