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를 위한 승마장이 김제에 들어선다. 전북도는 정부가 공개모집한 재활승마장 사업을 도내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65개소가 신청, 1차로 18개소를 선발했고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서울대와 전주기전대학을 선정했다.
기전대가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 3670㎡에 조성하는 승마장은 연말 개장을 목표로 모두 13억 원(국비 6억5000만 원·지방비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재활승마전용 실내마장, 마방 및 퇴비사, 실외마장·원형마장, 기타 부속시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다.